Willowershipers

Worshipers following God's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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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함께 응답하는 백성들

전도서 4

1“다시 내가 보았어요, 해 아래에서 사람들이 겪는 온갖 억눌림을요. 아, 억눌리는 사람들의 눈물! 그들을 위로해 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들을 억누르는 사람들 손에 당하는 폭력! 그들을 위로해 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2그래서 나는 이미 죽은 사람들을 더 칭송했어요,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보다요. 3심지어 그들 모두보다 더 나은 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이지요. 해 아래에서 사람들이 하는 나쁜 행동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4내가 모든 수고와 모든 성취를 들여다보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쟁이었어요. 이것 또한 허무하고 바람을 붙잡으려는 것이지요. 5어리석은 사람은 팔짱을 끼고 자기 몸을 갉아 먹고요. 6그러나 두 손 가득 채우고 수고하면서 바람을 붙잡으려는 것보다는, 한 손만 가득 채우고 편히 사는 것이 낫지요.

7다시 내가 보았어요, 해 아래에 허무한 일을요. 8어떤 사람이 혼자 살고 있었어요. 자녀도 형제자매도 없는 사람이었어요. 끝없이 온갖 일에 매달리는데도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했어요. ‘그럼 나는 누구를 위해 수고하나요, 즐기지도 못하며 사는데요?’ 이 또한 허무해요. 괴로운 일이에요.

9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지요. 그들이 수고하고 나서 더 나은 품삯을 받거든요. 10혹시 누군가 넘어지면, 한 사람이 자기 동료를 일으켜 세워 주지요. 그렇지만 혼자라서, 넘어져도 일으켜 세워 줄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불행할까요! 11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지만, 혼자라면 어떻게 따뜻할 수 있을까요? 12한 사람으로는 무너지더라도, 두 사람이면 맞서 이겨 낼 수 있지요. 세 번 겹친 실은 쉽게 끊어지지 않아요.

13가난하지만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어리석은 임금보다 낫지요. 더는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임금보다도요. 14어떤 사람은 감옥살이하다가 나와서 임금이 되었어요. 자기 나라에서조차 가난하게 태어났지만요. 15내가 다 보았지요, 해 아래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을요. 모두들 둘째 자리에 있다가 임금자리를 차지한 젊은이와 함께 있었어요. 16온 백성의 수는 끝이 없었어요. 모두 그가 앞장서서 이끌던 사람들이었지요. 그런데 나중 사람들은 그를 두고 기뻐하지 않아요. 이것 또한 허무하고 바람을 붙잡으려는 것이지요.”

35. 함께 응답하는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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