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장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마 16:13-20; 눅 9:18-21)
27⁕예수님과 ⁕제자들이 필립의 카이사레아의 여러 마을로 나아가셨다. 길 가는 동안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어보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나요?” 28⁕제자들이 ⁕예수님께 대답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엘리야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29그러자 ⁕예수님이 또 그들에게 물어보셨다. “그러면 그대들, 그대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나요?”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한다. “선생님이야말로 ⁕그리스도이십니다.” 30그러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단단히 주의를 주어 자기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처럼 물고기 마크가 기독교를 상징하는 하나의 Symbol로 자리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초대교회 시절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극심했을 때 많은 기독교인들은 박해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겨진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입구에서 안내자를 만나 예배 처로 인도를 받았는데 그 때 입구의 인도자는 방문객이 예배를 드리러 찾아온 진짜 그리스도인인지 아니면 기독교인을 고발하기 위해 위장하고 찾아온 사람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서로 바닥에 물고기 그림(신앙고백)을 그림으로써 신앙인인지 아닌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익두스(Ιχθνξ-Ichthus)라고 읽고요, 물고기란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를 헬라어로 하면‘Ιησονξ Χριστοξ Θεον Υιοξ Σωτηρ’입니다. 이것의 첫 글자 다섯을 모으면 ΙΧΘΥΣ(익두스)가 됩니다. 따라서 익두스가 헬라어로 물고기란 뜻이지만 기독교인들이 사용할 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초대 교회 당시 로마 네로 황제의 박해를 피해 카타콤이란 지하동굴에 숨어살 때 기독교인임을 나타내는 표식으로 사용하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신앙인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드러내던 신앙고백이란 사실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 – 베드로의 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① 다른 이름 – ‘바알 갓’, ‘ 빌립보 가이사랴'(수 11:17)
② 위치 –
ⅰ) 팔레스타인 최북단에 있는 성읍.
ⅱ) 두로에서 내륙으로 48km, 다메섹에서 남서쪽으로 약 80km.
ⅲ) 요단강의 주 수원지인 헬몬 산기슭에 있는 성읍.
cf) 헬몬산에서 4km 떨어진 단으로 흘러 요단강, 사해에 이름.
※ 헬몬산 → 텔단 → 갈릴리호수 → 요단강 → 사해
③ 종교 – 바알(Baal), 판(Pan)
❶ 바알 – 가나안 시대부터 바알을 섬긴 신전이 있다.
❷ 판 – 초원의 신, 목가의 신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염소
피리(팬플룻)을 불며 사람과 동물들을 유혹해 성적 쾌락을 즐기는 신.
④ 안티오쿠스 3세가 애굽을 격퇴시킨 장소.(BC 198)
⑤ ‘판’신을 숭배하던 – 헬라인에 의해 – ‘파네아스’로 불렸음.
⑥ 아구스도(옥타비아누스)가 – 대헤롯에게 넘겨 줌.(BC 20년)
⑦ 대헤롯 – 아구스도 황제를 기념하여 이곳에 신전을 세움.
❶ 헤롯 빌립④ 2세 – 이곳을 확장함.
※ 다른 가이사랴와 구분하기 위해 – 디베료 가이사와 자신의 이름을 따서
⇒ ‘가이사랴 빌립보’로 이름을 바꿈.
❷ 헤롯 아그립바② 2세 – 네로의 이름을 따서 –
⇒ ‘네로니아스’로 이름을 바꿈.
⑧ 베드로는 이곳에서 신앙고백을 함.(마 16:13~19)
⇒ 믿음의 반석위에 교회를 지으심.(마 16:18)
※ 예수님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
베드로 –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ⅰ)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마 16:13a)
ⅱ)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
※ 예수님 –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3b)
제자들 – “더러는 세례 요한①,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예수님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
베드로 – “주는 –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예수님 – “바요나 시몬①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 너는 베드로라!.
※ 내가 이 반석 위에 –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